
돼지유행성설사병은 구토와 묽은 설사 증상이 나타나는 제3종 가축전염병 가운데 하나입니다. 최근 10년간 월별 발생률을 조사해 보니 2월과 4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양돈농장에서 돼지 설사병 예방을 위해 축사를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위생관리에 힘써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돼지유행성설사병에 걸린 돼지 분변에서 배출되는 많은 양의 바이러스는 축사 내부에 빠르게 퍼질 뿐만 아니라,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합니다. 이것으로 인해 농장에서 돼지가 바이러스에 쉽게 전파되어 감염되며 방역과 위생관리가 미흡하면 농장 간 전파에도 짧은 기간에 폭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모든 연령대의 돼지에게도 발생하지만 특히 1주령 이하의 젖먹이 새끼 돼지가 감염되면 3~4일간 지속되는 설사로 탈수 증상이 시작되고 심하면 폐사하기도 합니다. 이 시기 돼지유행성설사병으로 인한 평균 폐사율이 50%가 넘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돼지 유행성설사병 예방을 위해서는 정기적인 소독이 중요합니다. 돼지 출하로 축사가 비워지면 소독하기 전에 사료 찌꺼기, 분비물, 배설물등을 계면활성제로 깨끗이 씻어낸 다음 물기가 없도록 건조하고 소독제를 뿌려야 합니다. 세척 단계에서 소독제를 첨가하면 소독 효과를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세척제와 소독제를 함께 사용하면 축사 청소로도 병원체의 대부분을 죽일 수 있지만 일부 병원체가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추가로 소독을 해서 깨끗한 환경에서 돼지를 들이도록 해야 합니다.
소독제는 농장에서 발생하는 질병의 원인 병원체를 제어할 수 있는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동물용으로 허가한 제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동물용 의약외품(소독제)은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확인이 가능하며 사진으로 올려 드리겠습니다.




▣ 돼지유행성설사 바이러스 제어 평가
세척제, 소독제 합제의 소독효능 평가
시험 조건 및 방법
- 대조구 : 바이러스액 1ml을 유기물 희석액 19ml에 혼합한 다음, 이중 2.5ml을 꺼내어 동량의 멸균수 2.5ml에 혼합한 것을 효력시험 용액으로 합니다.
- 세척제: 바이러스액 1ml을 유기물 희석액 19ml에 혼합한 다음, 이중 2.5ml을 꺼내어 동량의 세척제 2.5ml에 혼합한 것을 효력시험 용액으로 합니다.
- 소독제: 바이러스액 1ml을 유기물 희석액 19ml에 혼합한 다음, 이중 2.5ml을 꺼내어 동량의 소독제 2.5ml에 혼합한 것을 효력시험 용액으로 합니다.
- 세척제 + 소독제: 바이러스액 1ml을 유기물 희석액 19ml에 혼합한 다음, 이중 2.5ml을 꺼내어 소독제에 세척제를 포함한 혼합액 2.5ml과 혼합한 것을 효력시험 용액으로 합니다.

▣ 세척제를 병용한 돼지사육시설 세척 장면


본 포스팅은 '농촌진흥청'에서 작성한 '돼지 설사병 예방하려면, 철저한 축사 소독부터(작성자:가축질병방역과)를 이용하여 작성하였으며, 해당 저작물은 농촌진흥청 홈페이지(www.rda.go.kr/)에서 무료로 다운로드하여 보실 수 있습니다.
'알뜰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남버스터미널 임시 이용안내, 폐업, 위치 (0) | 2023.02.11 |
---|---|
유가 보조금 받는 방법 (0) | 2023.02.02 |
알뜰교통카드 발급받기 (0) | 2023.02.01 |
보건소에서 비대면 건강관리 공짜로 받는 방법 (0) | 2023.01.29 |
앱테크 추천, 보윙(녹음해서 돈벌기) (0) | 2023.01.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