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의 손상으로 정상적인 신장의 역할을 수행하는 능력이 감소된 경우를 만성신장병이라고 하며 신장병이 진행된다면 신장이 제 기능을 못하기 때문에 이식이나 투석을 해야 합니다. 한 번 망가지면 다시 회복이 불가능한 신장은 평소에 예방과 관리가 최선입니다. 오늘은 만성신장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10가지 팁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만성신장병 예방과 관리를 위한 10가지 팁
1. 고혈압과 당뇨병을 꾸준히 치료합니다.
2. 적정 체중을 유지합니다.
3. 음식은 싱겁게 먹습니다.
4. 매일 30분 이상 운동과 신체활동을 합니다.
5. 담배는 반드시 끊고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입니다.
6. 신장의 상태에 따라 물을 적당히 마십니다.
7. 정기적으로 단백뇨와 크레아티닌 검사를 받습니다.
8. 만성신장병 환자는 단백질을 하루 권장량 이상 섭취하지 않습니다.
9. 만성신장병 환자는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 과일이나 채소를 적당히 섭취합니다.
10. 만성신장병 환자는 신장의 상태에 맞게 약을 의사에 지시에 맞춰서 복용합니다.
1. 고혈압과 당뇨병을 꾸준히 치료합니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콩팥병(신장병)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 혈당과 혈압을 조절해야 합니다. 혈당과 같은 경우는 혈액 속에 포도당이 많이 포함되어 있는데 혈액을 깨끗하게 걸러주는 역할을 신장이 하게 됩니다. 그런데 혈액에 끈적끈적한 포도당 성분이 많이 있게 되면 신장이 망가질 수 있습니다.
소변검사와 혈액검사로 신장 합병증 발생 여부를 정기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식이요법과 운동, 금연, 체중을 관리해야 하며 병원에서 의사가 처방해 준 약을 거르지 않고 꼭 복용해야 합니다.
혈압이 있으신 분은 가정에서 스스로 혈압을 측정해서 관리를 해야 합니다.
2. 적정 체중을 유지합니다.
비만 환자는 체중 조절을 통해 단백뇨를 줄이고 신장 기능 저하 속도를 낮출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신장이 혈액 내에 노폐물을 걸러내는 과정에서 단백질이 소변에 배출되는 양은 미미합니다. 하지만 신장이 안 좋은 경우 많은 양의 단백질이 신장을 통과해 소변으로 혈중 단백질이 빠져나가는 경우 단백뇨라고 하며 단백뇨는 신장건강의 지표로 알려져 있습니다.
3. 음식은 싱겁게 먹습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 권장하는 하루 소금 섭취량은 5g입니다. 하지만 한국인의 평균 소금 섭취량은 10g으로 소금 섭취는 반이상 줄일 필요가 있으며 소금의 섭취량은 혈압과도 많은 상관관계가 있습니다.
- 소금 섭취를 줄이는 방법
소금의 양은 서서히 조금씩 줄여나가며 담백하고 싱거운 맛에 서서히 익숙해져야 합니다. 소금의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 간장, 된장, 고추장의 양을 반으로 줄여 조리를 하고 국이나 찌개 대신 숭늉이나 보리차를 즐겨 마십니다.
4. 매일 30분 이상 운동과 신체활동을 합니다.
매일 30분 이상 빨리 걷기, 자전거 타기, 청소, 달리기 같은 중간 강도의 유산소 신체활동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질병이 있거나 몸이 쇠약한 분은 의사나 전문가와 상담을 받아 운동을 추천받아야 합니다.
5. 담배는 반드시 끊고 술은 하루 한두 잔 이하로 줄입니다.
올해는 꼭 금연을 성공해야 하며 금연 상태를 유지해야 합니다. 현재 금연 중임을 주변에 적극적으로 알려서 주변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으면 금연에 좀 더 다가갈 수 있습니다. 또한 음주 욕구가 없어지도록 간식을 먹거나 물 마시기, 다른 행동을 하여 습관적으로 술을 마시지 않도록 노력합니다.
6. 신장의 상태에 따라 물을 적당히 마십니다.
본인의 하루 물 섭취량을 기록하고 콩팥의 상태를 고려하여 물의 양을 조절하여 물을 자주 마시도록 합니다. 평균적으로 일반인은 하루 물 섭취량은 1 ~ 1.5L입니다. 더운 날씨에는 땀을 많이 흘려 탈수 위험이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바깥 활동을 삼가하고 물을 평소보다 많이 섭취합니다.
7. 정기적으로 단백뇨와 크레아티닌 검사를 받습니다.
정기적인 단백뇨 검사와 혈중 크레아티닌 검사를 받습니다. 병원 신장내과에 정기적으로 방문을 하여 요스트립검사로 단백뇨를 측정하고 혈중 크레아티닌 검사를 받고 진료를 봐야 합니다.
요스트립검사 (UA검사 : Urine analysis)는 소변과 스트립의 시험지와 화학적 반응을 시켜 색의 변화에 따라 여러 가지 검사를 할 수 있습니다. 백혈구, S.G(비중), pH, 잠혈, Nitrate(아질산염), 요단백, 빌리루빈, 케톤, 당(glucose), 우로빌리노겐 등을 측정할 수 있습니다.
크레아티닌(crreatinin)은 근육에서 생성되는 노폐물로 신장을 통해 배출되고 신장기능 평가를 위해 크레아티닌 검사와 요소질소(BUN) 검사를 함께 진행합니다. BUN, Creatinin으로 사구체여과율(EGFR)을 구할 수 있는데 사구체여과율이란 1분당 사구체에서 혈액을 거르는 양을 뜻합니다. 사구체여과율은 나이에 따라 다르기 때문에 보정한 지표로 활용됩니다.
8. 만성신장병 환자는 단백질을 하루 권장량 이상 섭취하지 않습니다.
만성신장병 환자는 하루 단백질 권장량을 준수하여야 합니다.
- 하루 단백질 섭취 권장량 : 몸무게 1Kg당 0.8g
9. 만성신장병 환자는 칼륨이 많이 들어있는 채소나 과일을 적당히 섭취합니다.
만성신장병 환자는 신장 기능이 떨어져 칼륨을 정상적으로 배출하기 어렵기 때문에 과일, 채소, 콩, 견과의 섭취량을 줄여야 합니다.
- 칼륨이 많이 들어 있는 음식: 사과, 바나나, 오렌지, 채소, 밤, 고구마등
10. 만성신장병 환자는 신장 상태에 맞게 약을 복용합니다.
만성신장병 환자는 의사가 신장 상태에 맞게 처방한 약을 용량과 용법에 맞게 복용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 또는 약사와 상의해야 하며 함부로 새로운 약물을 함부로 복용하면 안 되며 무조건 의사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
본 포스팅은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출처: www.korea.kr)의 "나와 가족을 위한 만성콩팥병 예방과 관리" 글을 참조하여 작성하였으며 공공누리 저작권 자유이용에 따라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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